헬로 데이터 과학을 공개합니다!

‘헬로 데이터 과학’이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YES24에서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책 집필에 대한 저의 소회를 담았습니다.


빅데이터니 데이터 과학이니 데이터에 대한 출판물이 쏟아지는 요즘, 또 책을 쓰겠다는 결심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소위 ‘데이터 열풍’이 시작되기 훨신 전부터 스스로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면서 느꼈던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믿음이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니었다 싶다. 굳이 빅데이터가 아니라도, 그리고 복잡한 수학이나 프로그래밍 없이도 데이터에서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다면 의미있는 목소리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일이 그렇듯이 책을 쓴다는 일이 어떤 일인지 알았다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 오랫동안 쓰던 블로그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했던 책쓰기가 마치 오두막과 마천루를 짓는것과 같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글을 쓴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작업의 규모, 깊이, 그리고 프로세스 면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결심과 노력을 요구하니 말이다. 물론 이미 시작한 뒤에는 쉽게 멈추기 힘든 매력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필을 시작한 것을 후회한 시간보다는 감사하게 생각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대학원을 마치고 시작한 회사 생활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현상에 안주하기 시작한 나 자신의 지적인 성장을 꾸준히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데이터 과학이라는 새롭지만 방대한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내것으로 소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집필을 시작하고, 집필한 내용을 틈틈이 블로그 및 각종 매체에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다.

착수부터 마무리까지 약 1년 반이 걸린 집필 기간동안 필자는 다음 세가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책을 마무리한 지금 이순간, 이 원칙들이 어느 정도는 지켜졌다는 생각에 흡족한 마음이다.

최신의 지식과 자신의 노하우를 결합한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데이터 과학의 가급적 최신 트렌드를 전하되, 필자 자신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애썼다.

매일 읽고 쓰되, 억지로는 하지 않는다. 재미있게 쓴 글이 읽기도 재미있을 것이다. 필자의 생산성 관리 원칙을 적용해 매일 조금씩 하되 무리해서 쓰려고 하지는 않았다.

집필 과정에 데이터 과학을 최대한 활용한다. 가장 좋은 교육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결정에 최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좋은 책을 만들겠다는 결심에서 세운 이 원칙들이, 사실 필자가 책 집필이라는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필자 자신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무의미함에 포기했을 것이고, 매일 조금씩 하지 않았다면 지쳐서 포기했을 것이며, 독자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과정이 없었다면 길을 찾지 못하고 포기했을테니 말이다. 책 집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헬로 데이터 과학’을 독자 여러분 손에 내놓게 되었다. 지금 당장 원하는 독자는 아래 링크를 통해 YES24에서 책을 주문할 수 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께서 ‘책 언제 나와요’ 라고 물어보실 때마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이제 자신있게 답할 수 있게 되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YES24 바로가기: ‘헬로 데이터 과학 : 삶과 업무를 바꾸는 생활 데이터 활용법’
(책의 목차 및 추천사, 출판사에서 만들어 주신 위트있는 그래픽을 감상하시기 바란다!)

추신: 사람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만 책은 정말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격려해준 가족들과 (특히 아내) 친구들, 그리고 유닌히도 고집이 센 저자를 이해하고 다독여 준 한빛미디어의 최현우 팀장님과 송경석 차장님, Last but not least 이 책의 재료가 된 블로그 글과 초고에 대해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독자 그룹 분들과 리뷰어 분, 그리고 그 중 추천의 글을 허락해 주신 고영혁/권정민/엄태욱/전희원/하용호 님, 그리고 오삼균 교수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